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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IMIBEK, VENICE EXPRESS
[archive] JELMANO #1 현재는 과거와의 대화_Grey needle
2014년 6월 즈음.. Pasq** 라는 브랜드에 대한 계약 및 수입작업을 진행하면서브랜드에 대한 샘플 작업을 진행하던 시기. Col** 브랜드 때의 예전 공방과 원만한 관계를 샘플 작업을 해 나가고 있었다. 특히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은 선물이 하나 있었다. 그것은,악어 지갑을 전문으로 하는 Tor** 공방에서 준 휴대폰 케이스선물이다. 그때는 이미 아이폰 5 로 끝마무리였던 시기라, 아이폰 4s 에 맞는 케이스가 있었고, 마침 불박이 있던 참이라, 나의 이름을 박은 로고를 찍어서 준 것이다. 사실 상 이것이 이 세상에서 내 이름을 박은 최초의 상품이 되었다. 그러나 .... 무조건 샘플은시험 사용을 기간을 오래 가져야 한다는뼈아픈 교훈도 이 옐마노 케이스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. 그로부터 약 6개월..
프롤로그. 얼마만큼 돌아가야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. 숨길 수 없는 스타일 창조에 대한 욕구를품고무모하다고 할 만한 늦은 나이에 이탈리아에 왔으니그 때 부터 시작해야 맞을 것이다. 그러러면 현재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있는 기억으로도충분하지 않기에 나는 이제는 쓰지 않는 구형이 된 노트북과 pc 용 외장하드에 케이블을 꽂고 아주 오래된 화석같은기억에 호롱불을 들이 대어야 한다. 더불어패션과 디자인, 그리고 그것들의 역사와 철학적으로 보이기까지 한 현재의 그것들의 담론들, 그리고 그것에 대해 나에게 본격적으로 생각할 두뇌의 여분과 물리적 시간이라는 기회를준 이탈리아의 관계 그리고 이러한 디자인과 패션의 이론들과 담론들이외에실제적, 구체적으로 브랜드를 만들고, 새로운 스타일을 만든다는 것은쉽지 ..